제목 그대로 ‘엘레강스’한 주인공들이 자신의 사냥개의 족보부터 지금까지의 핀란드 꿩사냥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충직스러운 사냥개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다큐멘터리이다. 주인공들은 부유한 남성들이며, 이들에게 사냥은 소중한 취미이자 열정, 또 삶의 방식이다. 이 남성들은 노키아 전 CEO인 요르마 올릴라, 엔지니어링 회사 코네오이의 안티 헤를린, 그리고 출판사 오타바 전 CEO이자 내레이터인 하이키 A. 리인파 등으로, 이 중 리인파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람들을 소개하며 관객들을 여정으로 인도한다. 우리는 이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뉴스에서만 보다가 자신들의 회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모임은결속력이 있다. 나의 단편을 통해 이 남성들을 조망하는 반면, 또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냥개의 모습도 주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