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체 첸치

베아트리체 첸치

36 견해
베아트리체는 1577년 2월 6일, 교활하고 포악하기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귀족 프란체스코 첸치(Francesco Cenci)와 그의 첫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그녀는 삶이 채 꽃피기도 전에 아버지를 살해한 희대의 살인자로 사형을 선고받고 1599년 9월 11일 짧은 마감했다. 당시 그녀의 가족으로는 오빠인 지오코모와 계모 루크레지아페트로니, 이복동생 베르나르도가 있었는데 어린 베르나도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살인죄로 체포되어 함께 처형됐다. 처형되기 전, 그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시도됐지만 교황 클레멘스 8세(Pope Clement Ⅷ)는 사면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교황이 그들을 파멸시킬 목적에서 행했던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프란체스코는 엄청난 부와 영향력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로마의 유테인 게토 끝에 위치한 그들의 저택 첸치성(Palazzo Cenci)말고도 첸치가는 로마 북쪽의 리에티에 가까운 작은 마을인 페트렐라살토에 성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들의 재산은 물론 첸치가 사람들이 사형당하면서 모두 몰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