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공

태극문파에서는 대대로 단한명만이 전수되는 태극기공이 있다. 어릴 때부터 시작하여 40대가 되어야만 전수되는 어려운 무공이지만 도창불입에 단단한 신체를 가지게 되는 가공할만한 기공으로 한세기에 한명만 전수받는 무공이다. 무림에 명망이 높은 사형문에 노쇠한 노인과 그의 딸이 피신을 해온다. 사형문주는 이들을 숨겨주는데, 태극문의 두 고수인 황가달과 나열이 뒤를 쫓는다. 실상은 피신한 노인은 팔기군 장군으로 역적을 토벌할 때 실수로 태극문을 몰살시킨 피맺힌 원한을 갚기위한 것이었는데, 노인은 자신의 도법으로 막으려고 하나, 태극기공을 익힌 황가달과 금도쇄를 가진 나열의협공으로 노인은 물론이고 태극문주도 피살이 된다. 사형문의 세 명의 제자들은 각자 무공을 익히는데, 대사형은 도에 금가루를 발라, 나열을 처치하나, 태극기공의 최고수인 태극진에 걸려 패하고. 기공으로 철구를 토해내는 둘째도 패하고 만다. 마지막 망나니 셋째는 황가달에게 도전하나 황가달은 조롱을 하며 살려준다. 낙심하는 차에 비구니의 의미심장한 말이 생각나는데, 웃게 만들어라, 웃게 만들어라 이 말을 명심하고 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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